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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관망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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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관망 속 혼조세

머니투데이
  • 김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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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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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어제에 이어 이틀간 열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의 결과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면서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8% 오른 2만199.79를, 토픽스는 0.5% 상승한 1520.08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진전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니혼게이자이는 "특히 해운, 기계 등 경기민감주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도요타 등 자동차주가 올랐다"고 전했다.

7~8일 베이징에서 이틀동안 진행되는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에 류허 중국 부총리가 회담장을 찾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 참석하는 대표가 아님에도 직접 참석한 것이 중극 측의 협상 의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양측이 3월까지 여러 문제를 포괄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 하락한 2527.95로 오전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금융, 정보기술이 떨어졌고 통신, 건강관리가 올랐다.


라쿠텐 증권의 닉 트위데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룸버그에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환경의 긍정적 추세를 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급격한 하락세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대비 0.27% 오른 2만5905.82로 오전장을 마쳤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13시30분 기준 0.31% 내린 9560.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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