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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무패행진 마감…이라크에 2대3 역전패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입력 : 2019.01.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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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안컵 D조 1차전 경기에서 이라크가 베트남에게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뉴스1
8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안컵 D조 1차전 경기에서 이라크가 베트남에게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뉴스1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동남아를 휩쓸었던 '박항서 매직'이 이라크에 패하며 잠시 멎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아메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D조 1차전 경기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베트남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아시안컵 강호 이라크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신장의 우위를 앞세운 이라크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뒤로 물러선 베트남은 갑작스런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 24분 베트남은 이라크 알리 파에즈 아티야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최전방 공격수의 한 방 대결이 이어졌다. 이라크가 전반 35분 원톱 공격수 모하나드 알리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7분 후인 전반 42분 베트남의 응우옌 콩 푸엉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베트남이 2대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베트남의 집중력은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15분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진 베트남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라크의 후맘 타리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지난 8일 아시안컵 첫경기에서 베트남이 이라크에게 3대2로 아쉽게 패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지난 8일 아시안컵 첫경기에서 베트남이 이라크에게 3대2로 아쉽게 패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기세가 오른 이라크에게 밀린 베트남은 후반 막판 수비 강화에 나섰다. 더 이상 실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겠다는 의지였다. 공격수 판 반 득을 빼고 수비수 도안 반 하우를 넣었다.

경기는 박항서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갔다. 후반 45분 프리킥 기회를 잡은 이라크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알리 아드난 카드힘 찬 공이 골문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베트남은 이라크에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베트남은 2016년 12월3일 인도네시아전 패배 이후 이어왔던 무패 행진을 17경기(8승9무)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2007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라크에게 당한 패배의 설욕도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패배했지만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박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체격 조건이 뛰어난 이라크를 상대로 (선수들이) '베트남 정신'을 보였다"며 "높은 레벨의 팀을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박 감독은 "다음 경기는 우승후보 이란이다. 문제점을 보완해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조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 베트남도 충분히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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