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디지털대 미술상' 수상자 발표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가 '제9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해 창조적 예술활동을 고무함과 동시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0년 제정된 상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디지털대의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SK텔레콤에서 협찬했다.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에서 유일하게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다. 디지털 글로벌 시대의 다양하고 동시대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외 우수한 대학원 진학 및 예술 전문가를 배출함으로 역사와 전통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미술상은 26일간의 공모기간 동안 200여명의 지원자가 응모했으며, 이 중 서울디지털대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2명,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술상은 버려진 공원, 도심하천, 야산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머물다 떠나가 버린 공간을 점령한 잡풀들의 생명력을 표현한 범진용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현대인의 유목적인 삶으로부터 유추되는 이미지와 내면적인 순간을 실재하는 풍경에서 찾아 표현하는 윤여선씨와 특정한 장소의 풍경을 기록하듯 그린 그림에서 재현적 효과를 크게 나타낸 이설씨가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예선 포트폴리오 심사는 최지아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 본선심사는 안소연 미술비평가가 맡아 작품의 참신한 발상과 표현의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미술상 운영위원을 맡은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미술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열정적인 지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심사는 앞으로의 작가적 역량에 비중을 두고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미래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의 의미 있는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이달 17~23일까지 서울디지털대 갤러리(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공항대로424, B1 SDU갤러리, 문의: 02-2128-3198)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월 17일 오후 4시에 연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0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학과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패션학과 △문예창작학과 △시각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등 8개학부 24개전공이다. 또한, 2019학년도부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 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해 학과간 융합과정으로 개설했다. △영상스토리텔링융합과정 △뮤직매니지먼트융합과정 △범죄예방환경설계과정 △스마트메이커융합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