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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 체험해보니

[CES 2019] 자연어 구사하는 로봇 할머니와 대화…통역, 심부름 등 각종 일상 명령 수행하는 음성비서 모습 보여줘

머니투데이 라스베이거스(미국)=황시영 기자 |입력 : 2019.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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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구글이 따로 전시관을 차렸다./사진=황시영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구글이 따로 전시관을 차렸다./사진=황시영 기자
'헤이 구글(Hey Google)'

세계 최대 IT기업 구글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올해 CES에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구글은 지난해 CES에 처음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했다. 구글은 전시장 바깥에 단독 건물을 차리고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및 관련 신제품을 전 세계 IT ·전자·자동차 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 알렸다.

구글은 흡사 디즈니월드에 온 것과 같은 3분간의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를 무료 제공했다. 사전 예약을 먼저 해도 가능하지만,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들어갈 수 있었다.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는 한편의 서사(episode)를 포함하고 있었다. 체험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인식 비서와 함께 하는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할머니 로봇이 체험자들과 자연어로 대화하고 있다./사진=황시영 기자
할머니 로봇이 체험자들과 자연어로 대화하고 있다./사진=황시영 기자

탑승자는 줄을 서고 입장하려는 순간 한 '로봇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이 로봇 할머니에게 말을 하면 마치 사람과 말을 하듯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름이 "시영"이라고 하면 "시영? 그거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네"라고 했다. 방금 왜 코를 골고 졸고 있었냐고 하니 "나는 늙은 만큼 잠시 졸았다"고 답했다. 이 로봇 안에 카메라가 숨어있고 카메라를 통해 누군가가 조종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정도로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자연어 반응을 구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의 에피소드 중 아빠가 꿀잠에 빠져 있다./사진=황시영 기자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의 에피소드 중 아빠가 꿀잠에 빠져 있다./사진=황시영 기자


관람객들이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에 입장하고 있다./사진=황시영 기자
관람객들이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에 입장하고 있다./사진=황시영 기자


아빠와 엄마, 누나와 남동생으로 이뤄진 한 가정에서 아빠가 엄마를 해외 출장을 보내놓고 깊은 '꿀잠'에 빠져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갑자기 해외출장을 떠나려던 아내가 잠시 이 아빠의 방문을 열고 "여보 내일 친정엄마가 91세 생일을 맞이하니 케이크를 사고 생일 파티 준비도 다 해놓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아빠는 단잠을 깨고 생일 파티 준비에 열중한다.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맛있는 프랑스식 빵집에 가달라"고 하니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를 알아듣고 자율주행으로 빵집 앞에 아빠를 내려다준다. 아빠가 빵을 사려는 순간 빵집 주인이 프랑스어만 할 줄 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당황하자, 구글 어시스턴트는 능숙한 통역 명령을 수행한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최근 '인터프리터(통역)' 기능을 추가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구글 측은 "구글 어시스턴트는 많은 실제 대화와 질문, 문맥, 동작 등을 자연어로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라이드'가 끝나고 나면 디즈니랜드에서 롤러코스터를 체험하고 난 이후처럼 탑승 사진을 받을 수 있다. CES 목걸이 뱃지의 QR코드를 대기만 하면 사진이 개인 이메일로 바로 전송됐다. 빵집에서는 마카롱 쿠키를 나눠줬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관련된 제품들 역시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해놨다.
구글 어시스턴트 관련 제품들/사진=황시영 기자
구글 어시스턴트 관련 제품들/사진=황시영 기자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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