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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키디비 모욕'으로 집행유예 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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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휘 인턴기자
  • 2019.0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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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통해 랩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블랙넛(오른쪽)이 지난해 3월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래퍼 블랙넛(29, 김대웅)이 여성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블랙넛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이날 블랙넛은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석했다.

지난 2017년 6월 래퍼 키디비(28, 김보미)는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죄 등으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블랙넛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키디비는 2017년 11월 블랙넛이 공연에서 총 4차례 자신에 대한 모욕 행위를 했다는 내용을 추가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블랙넛을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블랙넛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이후 블랙넛의 모욕 혐의와 관련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키디비는 블랙넛을 고소한 이후 직접 증인 자격으로 출석하는 등 재판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블랙넛에 대해 가볍지 않은 처벌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블랙넛은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블랙넛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지만 '여성 혐오' 가사를 사용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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