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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자회사 기업회생 쇼크…주가 1000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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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자회사 기업회생 쇼크…주가 1000원 밑으로

머니투데이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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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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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비크조선소, 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 지속…올 들어 주가 40% 이상 빠져

해외 법인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소식에 한진중공업 (3,025원 ▲20 +0.67%) 주가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07년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1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10일 오후 2시5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진중공업은 전날보다 14.42% 하락한 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877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 기록도 경신했다.

한진중공업 주가는 올 해 증시가 열린 지 7거래일만에 40% 이상 하락했다. 주가 변동이 없었던 지난 7일을 제외하면 이날까지 6거래일간 떨어졌다. 특히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HHIC-Phil)가 현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공시한 지난 8일에는 27.42% 급락했다.



  • 송지유
    송지유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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