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열정에기름붓기, 학습플래너·다이어리 제작 MOU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사진 왼쪽 2번째)와 표시형 열정에기름붓기 공동대표(사진 오른쪽 2번째)가 MOU를 체결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가 최근 콘텐츠미디어 기업 '열정에기름붓기'(대표 이재선·표시형)와 학습플래너 및 학교생활기록부 다이어리 '페이스메이커'(PACEMAKER)의 제작·운영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이스메이커는 현직 진로교사가 기획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골라 간추린 학습 다이어리다.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라이트형제' '프리다칼로'의 인물 스토리로 도전과 열정에 대한 메세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다이어리를 쓰는 학생들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열정에기름붓기'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챗봇 '파블로'로 연간 동기부여 콘텐츠를 전달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페이스메이커는 '기록편'과 '계획편',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 다이어리 '기록편'은 고등학교 3년간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한 권에 꼼꼼히 기록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관리하는 아이템이다. 자기관리 학습플래너 '계획편'은 중·고등학생이 1년 동안 매일 목표관리, 생활관리, 학습관리를 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캠퍼스멘토 문구몰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 출시와 함께 예약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는 "기록하는 습관은 학습 관리는 물론 정보 기억과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준다"며 "동기부여 콘텐츠 미디어기업 '열정에기름붓기'와의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경험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시형 열정에기름붓기 공동대표는 "기록이라는 건 반드시 해석이라는 행위를 동반하며 하루 동안 겪은 사건을 적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내가 왜 그랬지, 이땐 어떻게 했어야 했지?' 같은 생각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학창시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