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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비둘기 파월에 상승...다우,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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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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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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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발언에 3대 주요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기업실적 우려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2.80포인트(0.51%) 상승한 2만4001.9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68포인트(0.45%) 오른 2596.64로 장을 끝냈다. 부동산(1.55%), 산업(1.44%), 유틸리티업종(1.4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986.07로 전일대비 28.99포인트(0.42%) 올랐다. 애플(0.32%), 넷플릭스(1.47%) 등이 상승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이날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 메이시스와 아메리카 에어라인이 실적부진 및 매출가이던스 하향이 소매주와 항공주를 압박하며, 기업실적 우려를 높이면서다.

메이시스는 이날 17.69% 급락했다. 연휴기간인 11월과 12월 매장 매출이 1.1% 성장에 그친 데다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하면서다. 콜(-4.8%), 노스트롬(4%) 등 다른 소매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4분기 매출전망치를 하향한 이후 4.13% 떨어졌다.

이날 메이시스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매출가이던스 하향조정은 다음주 4분기 어닝시즌 시작을 앞두고 나오면서 기업실적 둔화 우려를 높였다.

4분기 기업순이익은 전년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순이익성장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1분기 기업순이익은 3.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간 힘겨루기로 인해 이날로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셧다운 사태로 인해 이달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이 증시의 상승 반전을 도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이코노믹클럽 대담에서 "우리는 (경제상황)을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다"며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연준의 점진적인 보유자산 축소가 결과적으로 보유자산 규모를 상당히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밝혀,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에 비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3일간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완료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가는 올랐다. 미국 유가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3센트(0.4%) 상승한 52.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7일 이후 최고가다. 9거래일 연속 상승은 2010년 1월 6일 이후 최장 기간이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0.4%) 오른 61.68달러로 장을 끝냈다.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최고가다. 2007년 9월 12일 이후 최장기간인 9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달러강세가 유가를 압박하며 유가는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증시의 오후 상승 반전은 유가 상승을 도왔다.

미 원유재고량 감소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월 4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17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140만 배럴을 웃돌았다.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강세에 심리적 저항선인 온스당 13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60달러(0.4%) 하락한 1287.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강세가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4% 상승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중 1298달러까지 올랐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1300달러를 넘는데는 실패했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6% 하락한 15.6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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