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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혼한 '눈엣가시' 베이조스에 덕담?

취임 후 아마존과 마찰 불구 "그에게 행운을 빈다"
외신들,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이혼 경험 주목

머니투데이 김수현 인턴기자 |입력 : 2019.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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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뉴스1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혼을 발표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아마존과 부딪쳐왔기 때문에 이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국경지대를 방문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혼하는 베이조스에게 해줄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아마존 때리기'에 나서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조스에 덕담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데일리메일 등은 "트럼프 대통령도 베이조스와 똑같은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며 그의 2차례 이혼 경험 사실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연일 아마존을 압박해왔다. 미국의 중소기업을 죽이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면서 반독점 조사 압박을 하고, 또 아마존이 저렴한 미 우편 서비스(USPS)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우편 요금 인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도 공격대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WP가 자신에 비판적인 기사를 낼 때마다 "WP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익명의 소식통을 끊임없이 인용하고 있다"며 "아마존의 로비스트"라고 독설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시절 "내가 당선되면 워싱턴포스트는 사라질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당시 베이조스는 "트럼프를 로켓에 태워 우주로 보내버리겠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베이조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아내 매켄지 베이조스와 결혼 25년 만에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의 자산이 1370억달러(약 145조8210억원)에 달해 '역사상 가장 값비싼 이혼'이라는 수식어도 따랐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워싱턴주(州)에선 별도의 합의 조정이 없을 경우 결혼 이후 형성한 재산을 50대 50으로 똑같이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매켄지는 순식간에 685억달러(약 76조 6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받게 돼 세계 최고 여성 부호는 물론, 세계 5위권 부호로 떠오른다. 다만 미국 CNBC와 블룸버그통신은 "두 사람의 합의로 아마존 지분은 그대로 나누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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