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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하던 통신주, 실적 우려에 삐끗…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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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 2019.01.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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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추천 종목은 SK텔레콤·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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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G(5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방어주로 독주하던 통신주가 올 들어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통신주는 전일 대비 2.32% 내린 387.48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 LG유플러스 (14,400원 상승300 -2.0%)가 전일 대비 2.92% 내린 1만6650원에, SK텔레콤 (261,500원 상승2500 1.0%)은 2.58% 내린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 (28,600원 상승350 1.2%)는 약보합(0.85%)을 기록 중이다.

◇4분기 실적 우려 현실화된 통신주 = 통신주는 지난해 하반기만해도 통신주는 날개단 듯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별다른 호재가 없던 상황에서 5G에 대한 기대감에 배당주로서의 가치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7~12월)동안 14.54%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2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코스피 통신주는 올 들어 1.9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24% 상승했다.

통신주는 지난 8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CES(국제가전박람회)를 앞두고 기대감에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 3사 구 회계기준 4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6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고, 전 분기 대비 30% 감소할 것"이라며 "연말 시장의 냉각으로 이동 전화 매출액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 둔화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실적 둔화가 악재로 작용하기보다는 향후 발생할 호재성 이벤트에 주목해 추가 매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올해 실적"이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통신사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5G는 국내 이슈가 아닌 글로벌 이슈로 커지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5G가 4차 산업의 인프라로 떠오르고, 정부가 5G 육성책에 나서면서 5G CAPEX(설비투자) 투자세액공제와 향후 급행차선 허용이 유력해 관련 규제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톱픽은 SK텔레콤·LG유플러스 = 전문가들은 통신업종의 추천 종목으로 SK텔레콤 (261,500원 상승2500 1.0%)LG유플러스 (14,400원 상승300 -2.0%)를 꼽는다.

SK텔레콤의 경우 5G 부문 외에도 업종 대표주이면서 무선매출 비중이 높다는 강점을 가졌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략적으로 탁월한 선택을 통해 자회사(플랫폼) 가치를 높이고, 관련 사업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는 점은 분명히 타 통신사업자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며 "지주 회사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져 향후 배당 정책 개편 등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의 투자자 인센티브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5G 조기 도입과 유통 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평가다. 이익 모멘텀 출현에도 밸류에이션이 역사상 가장 저점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추천 이유다.

김준섭·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타사 대비 5G망 확충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 5G 기지국은 5500여개로 SK텔레콤과 KT가 확보한 5G기지국(800여개) 커버리지를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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