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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다음에 내가 김정은 만나야"… 재팬패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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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 2019.0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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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널 통해 북한과 대화… 확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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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총리(왼쪽)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영국 런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이날 런던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에는 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현재 베이징 대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협상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던 아베 총리는 지난해 6월 열린 북미 정상회담 이후 입장을 바꿨다. 지난 2017년만 해도 아베 총리는 "북한과 대화할 시기는 지났다"면서 국제사회에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해왔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북일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왔다. 그는 이날도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북한 문제에 대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아베 총리와 만난 적이 없다. 사상 초유의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 정상회담과 북중 정상회담도 3차례씩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북한은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도 일본을 제외한 한국·미국·중국·영국·러시아 등 5개국 취재진만 초청하기도 했다. 이에 아베 총리가 대북문제에 있어 일본이 배제되는 '재팬패싱'을 우려해 다시 행동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메이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계속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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