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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1차 소환조사 11시간만에 종료 조서열람 시작

강제징용 재판거래·법관 블랙리스트 신문 집중 2~3차례 추가조사 불가피할듯…영장청구 유력

뉴스1 제공 |입력 : 2019.01.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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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손인해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검찰의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대법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검찰의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대법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손인해 기자 = 사법농단 의혹 핵심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11일 출석 11시간여 만에 1차조사를 마치고 조서열람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는 이날 오후 8시40분쯤 "양 전 대법원장이 조사를 마친 후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 오전 9시30분부터 조사에 임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조서열람에는 2~3시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전 대법원장은 40여가지 혐의 중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 의혹과 법관 사찰 및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혐의 전반에 대해선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 혐의는 특수1부 단정한 부부장검사가 신문을 진행했고, 오후 4시쯤부터 법관 사찰·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박주성 부부장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신문을 진행했다.

양 전 대법원장이 방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이날 이후에도 2~3차례 추가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직 법관의 '밤샘조사' 공개비판 등도 의식해 자정을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추가조사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16기)의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 등을 감안해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르면 주말 중 재소환이 점쳐진다.

검찰은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키맨으로 행동대장 역할을 한 임 전 차장과 양 전 대법원장 간 대질신문은 아직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모두 혐의부인 태도를 보이는 만큼 대질신문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각 혐의별 진술을 청취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차장의 혐의 대부분에서 공범으로 지목된 만큼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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