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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낚시 어선 실종자 중 1명 발견…"신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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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낚시 어선 실종자 중 1명 발견…"신원 확인 중"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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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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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후 기관실 뒤편 발전기실에서 발견돼

(여수=뉴스1) 황희규 기자 = 14일 오전 전남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서 인양업체 바지선이 '무적호'를 인양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외국 화물선에 부딪혀 전복된 '무적호'는 전날 오후 5시쯤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 예인됐다. 2019.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1일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 남방 공해상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무적호'의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2명 중 1명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무적호의 세부 수색 중 기관실 뒤편 발전기실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구조물에 낀 상태로 발견돼 신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무적호는 여수 오동도 근해로 예인된 상황이다.


통영해경은 사고발생 직후 무적호 선내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바로 찾지 못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기관실 수색은 잠수사가 수색하지 못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해 수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무적호에는 총 1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9명은 구조했지만 3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해경의 이날 발표 전까지 실종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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