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가 뭐죠?..제도홍보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서승원(왼쪽 일곱번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노란우산공제 서포터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제도를 홍보할 '제1기 노란우산공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들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월납기준으로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부하면 폐업이나 퇴직, 대표자의 노령 등 공제사유 발생 시 원금과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 복리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발생 시에는 2년간 최고 월 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부금납입 12개월 이상부터 납부금액 내 대출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140만명 이상이 가입해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 10인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노란우산공제 제도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블로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6개월 간 노란우산공제 소식과 행사홍보, 소상공인들에게 유익한 경영정보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성공사례를 알리고 전통시장 방문 및 소상공인 현장취재 등 인식개선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안내, 서포터즈 포부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와 소상공인을 바로 알리는데 있어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포터즈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비 지급, 우수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