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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
15일(한국시간) 호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3-2로 신승했다.
호주는 전반 41분 아워 마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시리아는 2분 뒤 오마르 카르빈의 골이 터지며 바로 따라붙었다.
호주는 후반 9분 이코노미디스의 골이 터져 승기를 잡는듯 했다. 하지만 시리아는 후반 35분 시리아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오마르 알 소마의 정확한 킥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무승부를 거둬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호주였지만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에 톰 로기치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2승 1패(승점 6)를 거둔 호주는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호주는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 경기를 남겨둔 F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이 1, 2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시리아는 1무 2패(승점1)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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