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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밸류부담 해소..저가매수 기회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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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밸류부담 해소..저가매수 기회 -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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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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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6일 고영 (16,910원 ▼1,140 -6.32%)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실적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고영의 핵심 기술은 국내 로보틱스 1세대들에 의해 개발된 강력한 3D 센싱 기술"이라며 "이 핵심 기술은 솔루션화와 플랫폼화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고영은 독보적인 3D 측정기술을 플랫폼화해 4가지 신사업(MOI, 의료로봇, 3D Pin, 반도체검사)을 공개했다"며 "2019년은 신사업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고영의 가장 큰 리스크는 밸류에이션 부담이었다"며 이미 작년부터 주가가 부진했던 글로벌 피어(Global peer)들과 달리 상당기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됐고, 성장성에 동의하더라도 신규 매수에는 부담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됐고, 주요주자가 해외 장기 투자 펀드들이라는 점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고민보다는 저가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고객들의 2019년 설비투자계획 수립이 지연되면서 예년에 비해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며 "그러나 전 산업에서 정밀검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솔루션화와 플랫폼화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고영의 장기적 성장스토리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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