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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87분 출전…발렌시아 국왕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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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87분 출전…발렌시아 국왕컵 8강 진출

머니투데이
  • 김건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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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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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 SNS 캡처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7·발렌시아)이 컵대회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소속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16일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8-19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앞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홈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스코어 4-2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지만 후반 집중 공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가메이로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교체 투입된 미나가 토레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토레스의 골까지 터지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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