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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니 전자상거래업체에 50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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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니 전자상거래업체에 5000만 달러 투자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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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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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16일 인도네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회사인 부깔라팍(Bukalapak)에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깔라팍은 온라인 공간에서 금융상품, 통신요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계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주주로는 앤트파이낸셜과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이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신성장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금융과 IT 회사가 공동 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을 살려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O2O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투자"라며 "향후 다양한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부깔라팍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지역적으로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등의 성장성이 높은 국가에 집중하는 펀드다. 지난 8월에는 동남아의 승차공유회사 그랩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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