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대외 고객의 차세대 ERP 구축프로젝트를 최근 잇달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SDS는 현대건설기계의 정보화전략수립, 프로세스혁신 컨설팅에 이어 본사 및 해외법인 '글로벌 ONE ERP 시스템' 1단계 구축을 이달 초 마쳤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예정된 ‘글로벌 ONE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가산출을 정교화하고 수주·매출·이익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업 내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AI,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로 이를 빠르게 처리∙분석해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ERP시스템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ERP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95년부터 삼성 전 계열사 ERP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온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주 삼성SDS ERP사업팀장(전무)은 "25년 이상 축적된 삼성SDS의 기술력과 1300명의 ERP 전문 인력으로 신기술 기반 차세대 ERP 구축을 통해 고객 경쟁력 강화에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19.01.17 10:27
ERP 컨설팅·구축·운영 전과정 역량 ↑…AI 등 신기술 기반 차세대 ERP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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