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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美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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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美서 허가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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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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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8일(현지시간) 품목허가를 받았다.


온트루잔트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의 미국 내 매출액은 연간 3조원에 이른다. 온트루잔트는 미국 마일란의 '오기브리'와 셀트리온의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 물질특허는 오는 6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제품들이 일제히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를 미국에 출시한 지 2년여만에 새 바이오시밀러는 내놓게 됐다. 온트루잔트 미국 판매는 렌플렉시스를 판매 중인 머크(MSD)가 맡는다.

온트루잔트는 유럽에서 2017년 11월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해 3월 영국부터 출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를 포함해 '베네팔리'(오리지널 엔브렐)와 '플릭사비'(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미국명 렌플렉시스), '임랄디'(오리지널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총 4종을 유럽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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