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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근무 안돼"…에어부산, 음주 측정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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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근무 안돼"…에어부산, 음주 측정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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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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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운항정비사, 운항관리사 대상 근무 전 자가측정-4월 현장 적용 목표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2,650원 ▼10 -0.38%)은 승무원·정비사·운항관리사 등 항공종사자에 대한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공종사자 개인별로 음주 측정을 가능하도록 하고, 해당 기록을 전산화 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현장에서 담당자가 무작위로 음주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항공종사자가 근무 전 필수로 자가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본인이 직접 측정했는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해당 내용이 관리자에게 통보돼 음주자의 근무 현장투입이 원천 차단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은 오는 4월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전 인원에 대해 음주 측정 및 단속, 기록관리가 별도의 인력없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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