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고교 사교육은 성장산업 '목표가↑'-신한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수능 온라인 시장이 전체 시장 대비 고성장 중이라며 메가스터디교육 (63,000원 ▼300 -0.47%)의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38% 높였다.

윤창민·한경래 연구원은 "교육 업종은 통상 출산율 하락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들기때문에 하향 산업으로 여겨지지만 통계는 정 반대"라며 "고교 학령 인구는 2011년 205만명에서 2017년 168만명으로 18% 줄었지만, 같은 기간 사교육 시장은 5조원에서 5조7000억원으로 오히려 1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가패스 결제액은 11월~1월 누적 전년 대비 26% 상승, 교재 매출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가격과 학생수가 동시에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현재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실적으로도 나타난다. 윤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분기와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2016년과 2017년 각각 68억원, 2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고등 온라인 부분 고성장으로 1억원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며 "러셀기숙학원 신규 출점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30억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오프라인 학원 부분의 매출 성장 역시 기대된다고 봤다. 윤 연구원은 "오프라인 학원 부문도 신규 출점, 수용학생 증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500명 수용이 가능한 러셀기숙학원이 신규 오픈했고, 기존의 서초 기숙학원은 수용 학생 인원이 2018년 650명에서 850명까지 늘어나 연간 150억원 추가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메가스터디교육, 고교 사교육은 성장산업 '목표가↑'-신한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IZE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