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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프랑스·독일·일본·중국·홍콩 등 6개국의 학자가 모여 세계 대도시, '역사문화마을의 보존과 재생', '지역문화유산 및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디자인'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부산 원도심 역사문화유산과 해양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분과와 '역사문화도시의 보존과 재생 I, II', '지속가능한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지역의 해양·역사문화유산 활용계획과 디자인 I, II'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또한 △팔미도 등대와 팔미도의 역사적 분석을 기초로 한 K-Pop섬 조성에 대한 제안 △세계 및 지역 유산으로서의 등대: 프랑스 등대를 중심으로 △분단 베를린의 도시계획 △갈등과 타협: 홍콩 정부 주도의 문화재 보존의 기로 등 각 지역문화유산과 연관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한석정 동아대 총장은 "원도심권 대학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문화자산이 의미 있게 보존·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동아대는 동남권지역 인문학 분야의 중심 교육·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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