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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간담회 취소한 인권위, 22일 성폭력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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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간담회 취소한 인권위, 22일 성폭력 대책 발표

머니투데이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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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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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심각성 고려…문체부 요청 체육계 성폭력 실태조사 등 입장발표 나올 듯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사진=뉴스1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체육계 성폭력 사태에 대한 입장과 인권위 대책을 발표한다.

인권위는 이달 22일 오후2시 인권위 11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스포츠인권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22일로 예정했던 기자단과의 신년간담회는 취소했다.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성폭행 피해 고발 이후 체육계 성폭력 사례 폭로가 잇따르자,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한 다른 조치다.


인권위 관계자는 "위원장이 직접 최근 체육계 성폭력 파문에 대한 인권위 입장을 밝히고 직권조사 등 향후 인권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권위에 요청한 성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인권위 입장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이달 16일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 대책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권위가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직권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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