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성 원장은 최근 사법연수원에 사표를 제출했다. 송 원장은 김명수 대법원장(60·15기)보다 사법연수원 1기수 선배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 문제를 검찰 수사에 맡기는 데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법원장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사법농단 의혹'을 둘러싼 법원 내부 갈등에 송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김 대법원장의 선배들과 동기들의 사의 표명 움직임도 있는 만큼 사법부 개혁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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