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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업종 내 확실한 실적 우위 지속-하나금융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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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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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차트
하나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에 대해 업종 내 확실한 실적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22일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3058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50.2% 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생산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해 전사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했고, 자동차 헤드램프향 엔폴라(nPola) 공급 개시도 수익성 측면에서 플러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5%,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베트남 법인이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해 이러한 기조가 올해 연간 유지돼 증익 가시성이 높다"며 "와이캅(Wicop), 엔폴라와 같은 기술 선도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가 지속되는 점도 실적 개선 및 차별화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반도체는 중국발 공급과잉이라는 LED 산업의 커다란 난제 속에서 여타 LED 업체대비 확연한 실적 우위를 지속 중"이라며 "정부의 보조금 및 회계 관련 이슈가 부각된 중국 업체의 실적은 동일선상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2017년을 상회하고, 현재 업황은 당시와 유사하다"며 "주가 역시 재차 전고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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