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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크기 줄이고 화질 높인 이미지센서 업계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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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크기 줄이고 화질 높인 이미지센서 업계 첫 출시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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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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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초소형 픽셀 구성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 올 1분기부터 양산

'아이소셀 슬림 3T2'/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8,000원 ▲2,500 +3.31%)가 업계 최초로 '3.4분의 1' 인치 크기에 2000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로 구성됐으며 광(光) 손실과 간섭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 같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한 디자인이다. 이를 위해선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 게 필수적이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픽셀 수도 줄어들어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센서마케팅팀 권진현 상무는 "올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는 전면 카메라로 사용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면 카메라를 활용시 고화소로 망원 촬영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며 "10배 디지털 줌 사용시에도 동일 크기의 1300만 화소 이미지센서 대비 해상도를 약 60% 개선할 수 있고, 같은 2000만 화소의 3분의 1인치 크기 센서 대비 카메라 모듈의 높이도 약 10%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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