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의 WGP 발행사, 이스라엘 핀테크 기업 Zeex에 전략적 투자

블록체인 토큰 W Green Pay(WGP)의 발행사 W Global Investment Pte. Ltd(싱가포르 소재, 이하 ‘WGI 싱가포르’)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술사인 Decentralised Payment Networks Ltd.(이스라엘 소재, 이하 ‘Zeex')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좌)Zeex CEO Guy Melamed (우)W재단 대표 이유리/사진제공=W재단

암호화폐 결제플랫폼을 대표적인 사업으로 하고 있는 Zeex의 결제플랫폼은 암호화폐 실물경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는 핀테크 기술 기반으로 한다. 이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암호화폐로 상품을 결제하고 필요 시에는 판매자가 법정화폐를 수취할 수 있다.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의 중간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Zeex는 자매결연을 맺은 전세계 400여개 브랜드의 상품권 물량을 연계하여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Zeek는 아마존, 아디아스, 스타벅스, 나이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튠스 등 세계 각종 대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W재단의 후시앱은 Zeex의 핀테크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Zeek의 400여개 글로벌 브랜드의 상품권 결제 외에도 각종 후시몰 상품의 실 결제에 Zeek의 핀테크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UX/UI 개선을 위해 기술적 업그레이드 중이며, 후시앱과 후시몰에의 공식런칭은 2019년 1/4분기 중으로 예고되어 있다.

WGI 싱가포르는 Zeex의 기술을 활용하여 암호화폐 WGP의 실물경제 접근성과 WGP의 실사용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후시앱 사용자들은 앞으로 리워드로 제공받는 WGP를 편리하게 상품 및 서비스 결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후시앱의 리워드 W Green Pay(WGP)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기 위해 포인트제, 상품권과 회원권 개념을 접목, 단순하고 실용적이도록 설계했다. WGI 싱가포르는 W재단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Zeex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Guy Melamed는 "Zeex는 WGP의 세계 자연보전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우리 지구를 위하는 목표와 가치를 지지한다”며, “Zeex의 목표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앞으로 함께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W재단의 후시앱은 개개인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는 모바일 어플로, 글로벌 환경보전단체 W재단에서 지난달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후시앱은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는 암호화폐 WGP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이 성취한 탄소배출감소 노력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유저의 미션활동은 랭킹화 되어있고 유저마다 레벨도 부여된다. 순위에 따라 WGP를 리워드로 받는 양이 달라지며, 매월 미션활동에 따른 순위는 리셋 된다. 유저들끼리 그룹도 만들 수 있어서 타 유저 및 그룹들과 경쟁도 가능하고,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