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목포시와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동개최 협약

머니투데이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신안군(박우량군수, 중앙 왼쪽)과 목포시(김종식시장, 중앙 오른쪽)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공동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8월 8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 기념행사가 올해 처음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 이에 신안군과 목포시는 섬의 기념일 제정 기여도와 타 지역의 비해 독특한 문화와 특색을 가지고 있는 섬들의 장점을 내세워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공동 유치키로 했다.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박우량군수)은 목포시(김종식시장)와 지난 21일 신안군청에서 '제1회 섬의 날'기념행사 개최지를 공동 유치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8월 8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 기념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제1회 개최지로 전라남도가 결정됐다. 이에 신안군과 목포시는 섬의 기념일 제정 기여도와 타 지역의 비해 독특한 문화와 특색을 가지고 있는 섬들의 장점을 내세워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공동 유치키로 했다.

또한 신안군과 목포시는 다양한 형태의 섬 자원과 문화를 연계한 섬․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천사대교 개통과 해상케이블카 운행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득 창출에 기여키로 했다.

신안군에는 국립 섬 박물관을, 목포시에는 섬 문화 플랫폼 및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고 또한 제1회 국제 섬 엑스포 공동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와 김종식 시장은 “섬의 날의 취지, 국가기념일 제정 기여도 등을 고려하면 제1회 기념행사는 신안과 목포에서 열리는 게 마땅하다고 의견을 같이하고 기념행사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개최지로 확정되면 성공적인 기념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