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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스1) 오장환 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실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관리관들이 조합장 선거에 사용될 투표운용장비를 교육 받고 있다. 2019.1.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농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전국 조합장선거 준비관련 점검회의를 가졌다.
오는 3월13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동시선거다. 농·축협 1113개와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관리로 동시에 진행된다.
조합장 후보자 등록은 26~27일 이틀간이고,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오는 3월12일까지이다.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등이 깨끗한 조합장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법행위 등이 적발되고 있다.
지난 7일기준 금품수수 행위 등으로 검찰에 고발된 건수는 모두 7건으로 수사의로 1건, 경고 등 31건이 발생했다.
후보자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선거인인 조합원 및 그 가족 등에게는 제공받은 가액의 최대 50배가 부과되고, 각종 위탁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주명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부정선거에 개입하면 후보자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까지 범죄자가 될 확률이 큰 만큼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이 유념해 달라"며 "이번 조합장 선거가 능력있는 후보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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