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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美·中 예비 무역회담 무산 FT 보도 부인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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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美·中 예비 무역회담 무산 FT 보도 부인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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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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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이 제안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예비 무역회담이 미국 정부의 거부로 인해 무산됐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 "대단히 죄송하지만,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주 예비 무역협상을 갖자는 중국의 제안을 미국 정부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30~31일 고위급 무역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FT는 왕셔우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랴오민 재무부 부부장이 예비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오는 30~31일 열릴 예정인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미국의 고위관리들 간의 대화에서 길을 터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CNBC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의 무역전쟁이 지속되어 결국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FT 보도가 나온 직후 이날 뉴욕증시는 낙폭이 확대된 채로 마무리됐다.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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