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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헤타페 원정서 풀타임... 발렌시아는 0-1 패 [국왕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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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헤타페 원정서 풀타임... 발렌시아는 0-1 패 [국왕컵]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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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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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사진=발렌시아 트위터
발렌시아(스페인)의 특급유망주 이강인(17)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8강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은 0-1로 패했다.

이강인은 다니 파레호, 다니엘 바스, 페란 토레스와 함께 미드필드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에는 산티 미나와 케빈 가메이로가 포진했다.

이강인은 전반 20분 빠른 드리블 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미나와 가메이로도 공격에 힘을 더했으나 발렌시아는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던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바스를 빼고 데니스 체리셰프를 투입했다. 하지만 오히려 헤타페에 역습을 허용하면서, 후반 32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발렌시아는 동점을 만들려고 했으나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적지에서 석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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