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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19학년도 등록금은 0.08%, 입학금은 전년대비 25%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배재대는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학년도 등록금을 사실상 동결(약 0.08%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정부의 입학금 감축계획을 수용해 입학금을 전년대비 25% 내렸다. 또한 장학금을 확충해 학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학년도부터 대전·세종지역 고교 출신자가 최초 합격·등록 시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학생부 종합평가전형 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등 전체 장학금 지급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조영우 등록금심의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견을 모았다"며 "8년 연속 등록금 인하·동결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예산의 탄력적 운영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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