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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조정 마무리 '매수'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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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조정 마무리 '매수' -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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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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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의 주가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대규모 일회성 요인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 대비 41.4%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개선 폭이 미진한 배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개선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기존 바이오 추정치 2325억원을 106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불확실성 등 노이즈로 2018년 삼성물산 주가는 홍역을 치렀다"며 "검찰 조사가 남아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이슈가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삼성전자의 주가 조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는 수차례 악재를 거치고 마침내 바닥을 통과했다"며 "수년간 몸을 낮췄던 삼성물산은 기회의 2019년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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