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이민정 교수,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술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경영대학원 이민정 교수가 우수 연구자 3명에게 수여하는 2019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지난 18일 경북 구미시 경운대학교 벽강중앙도서관에서 동계학술대회 시상식을 열었으며, 이날 이민정 교수에게 경영정보공학 분야 학술상을 수여했다.

이 학술상은 컴퓨터정보기술에 관한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연구자의 독창적인 연구를 독려하기 위한 상이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이 교수가 최근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대학 교육효과 개선에 관련 연구로 남다른 업적을 쌓고 사이버대 대학의 블렌디드러닝, 산업구조연구에 차별화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최근 학령 인구감소는 미래의 대학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대학교육형식에서 벗어나 블렌디드 러닝과 같은 대학교육모델을 제시했다"며 "사이버 대학의 경우 100% 온라인시스템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대학과는 다른 블렌디드 러닝 방식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다양한 산업구조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의 전문성을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근무하고 경력도 길어 경영학 이론을 배웠을 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산업구조 파악이 가능하고, 유용한 경영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사이버 경영대학원의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학생과 다양한 산업구조에 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차모집을 진행한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내달 14일이다. 대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대학원 입학안내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