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업멘토링센터, 2019년 상반기 전담멘티 12기 모집…2월 18일까지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2019년도 상반기 전담멘티(12기)를 모집한다. 모집은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멘토링센터가 운영하는 전담멘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다.

모집대상은 ICT(정보통신기술), 4차 산업혁명 및 과학기술 분야의 창업기업 및 성장단계기업 등 총 120개사다. 올해부턴 성장단계기업도 모집대상에 포함시켰다.

12기 전담멘티로 선정되면 벤처 CEO 출신 멘토단으로부터 1:1 매칭의 전담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 받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멘토들로부터 협업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한변호사협회의 ICT 스타트업 법률 멘토단을 통해 상시 법률 멘토링과 정부 출연연 등 분야별 ICT 기술전문가로부터 기술자문 멘토링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 IR 및 투자상담, 데모데이 등 다양한 투자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선도기업과의 비지니스 협력을 통해 멘티 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신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멘토링센터 고유의 창업교육 시스템을 통한 아이디어 창출, BM개발,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실습형 창업교육도 제공된다.

멘토링센터 최병희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서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ICT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새로운 융합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서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멘토링센터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멘토링센터는 2013년 하반기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하반기 11기까지 총 M&A(인수합병) 7건(102억원), 투자유치 303건(1147억원), 자금유치 1050건, 특허출허·등록 784건, 법인 설립 422건, 고용증대 1458명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