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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유엔사 9·19 군사합의 유공자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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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유엔사 9·19 군사합의 유공자에 표창

머니투데이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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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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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전 유엔사 참모장 등 8명에게 수여

정경두 국방장관이 24일 'JSA비무장화’ 조치' 등 9·19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유엔사령부 측 유공자들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마이클 미니한 미국 공군소장(전 유엔사 참모장)을 비롯해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국육군대령, 유엔사·주한미군사 작전계획과장 션 버크 영국육군대령 등 총 8명에게 수여됐다.

국방부는 이번 표창 수여행사를 통해 유엔사 및 주한미군사 인원들이 9·19군사합의 이행에 적극 참가해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의미있게 평가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엔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지난 한해 9·19군사합의가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국방부와 유엔사 간 긴밀하고 공고한 협조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해밀턴 대령은 "본인의 표창은 본인 뿐 아니라 9·19 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많은 유엔사 인원들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의 인정이라고 생각하며 유엔사는 향후에도 9·19군사합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충실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엔사·주한미군사 작전계획과장 버크 대령은 "지난 한해 국방부와 9·19 군사합의와 관련해 매우 긴밀하게 업무를 진행해왔으며 이는 본인의 36년 군생활 중 가장 의미있는 해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9·19군사합의 이행을 비롯한 남북군사당국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과정에서 유엔사측과의 다층적이고 다각적인 협의와 협력을 지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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