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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한진칼, 국민연금 소극적 주주정책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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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한진칼, 국민연금 소극적 주주정책 우려에 급락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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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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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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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1,150원 ▼250 -1.17%)과 한진칼 (58,400원 ▲400 +0.69%)이 국민연금의 소극적 주주정책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3시6분 현재 한진은 전날보다 3.8% 하락한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낙폭이 7% 넘기도 했다. 한진칼도 약세다. 3% 넘게 하락했다가 현재는 낙폭을 1%대로 줄였으나 매물이 상당하다.


이날 두 기업의 주가 약세는 국민연금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 주주정책을 행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열린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에서 한진그룹과 관련한 지배구조 개선, 주주 가치증대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뚜껑을 열어보자 크게 진전된 내용이 없었다.

수탁위에서는 이날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주주권 행사방침을 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기존에 행했던 임원선임 등 의결권 반대 정도만 정해졌다. 시장에서 기대했던 이사해임이나 신규이사 선임, 정관변경 등 적극적 주주정책은 국민연금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라며 수탁위는 발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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