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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종편 재승인 조건 위반한 채널A·MBN에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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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종편 재승인 조건 위반한 채널A·MBN에 시정명령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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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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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1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13차 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업자(종편)의 재승인 조건을 위반한 채널A와 MBN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통위는 종편 재승인 조건에 따른 2017년 이행실적 점검 결과,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콘텐츠 투자계획과 경영 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방안을 미이행한 채널A와 MBN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 점검 결과, 채널A는 콘텐츠 투자계획 대비 약 20억원, MBN은 약 2억원씩 사업계획을 미이행했다. MBN은 경영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 조건을 만족하는 사외이사 임명도 이행하지 않았다.

방통위는 채널A와 MBN이 재승인 신청 시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2017년 콘텐츠 투자계획 가운데 미이행한 금액을 올해 12월말까지 이행해 재승인조건 위반사항을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또 MBN에는 지난해 1월 제출했던 경영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방안을 올해 6월말까지 이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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