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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삼성重이 포기하면 3월 8일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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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삼성重이 포기하면 3월 8일 본계약"

머니투데이
  • 우경희 기자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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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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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현대중공업 (125,300원 ▲6,000 +5.03%) 부사장(CFO)은 31일 대우조선해양 (34,750원 ▲2,550 +7.92%) 인수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에도 산업은행이 동일한 (인수) 제안을 하게 된다"며 "2월 28일까지 한 달의 검토기간을 주고, 삼성중공업의 검토에 따라 (계약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중공업이 포기할 경우 3월 8일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 본계약 일정이 3월 8일 이전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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