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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현대그린푸드에 '주주권 행사' 세번째 화살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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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현대그린푸드에 '주주권 행사' 세번째 화살 쏠까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 2019.0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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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자책임위, 14일 장 마감 후 회의 열고 주주권 행사 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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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한진그룹에 대한 경영 참여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2019.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시행 원년을 맞아 한진칼 (26,900원 상승150 0.6%)남양유업 (623,000원 상승10000 -1.6%)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본격화한 데 이어 누구를 향해 다음 화살을 겨눌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자문기구인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자책임위)는 오는 14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현대그린푸드 (13,900원 상승50 -0.4%)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위의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는 14일 주식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 30분 이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현대그린푸드 지분 12.82%를 보유 중이며 최대주주인 오너 일가와 그 특수관계인(37.7%)에 이은 2대 주주에 올라있다. 지난 3년간 현대그린푸드의 주주총회에서 과소 배당,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에 반대하는 의결권을 행사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현대그린푸드가 이 같은 국민연금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무시하자 지난해 남양유업과 함께 현대그린푸드를 저배당 관련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했고 이번 3월 주총에서는 끝내 주주권 행사를 검토하는 등 강수를 두고 있다.

이번 회의 안건은 '현대그린푸드'다. 구체적으로는 현대그린푸드에 과소 배당과 관련한 주주제안을 할 것인지 여부가 중점 논의 대상이다.

수탁자책임위의 한 위원은 "이번 회의에서는 앞서 남양유업에 제안한 것처럼 현대그린푸드의 배당 관련 정책 정례화를 위해 배당정책 수립 및 공시를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는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자는 얘기가 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2018년~2020년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종전 대비 2배 이상 높은 13%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꼬리를 내린 상황이다. 주주제안을 없던 일로 하겠다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주주제안의 내용으로 내세우는 배당 관련 심의·자문위원회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법적 근거가 없는 위원회인 만큼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제안한 배당 관련 심의·자문위원회는 이사회와 별도의 위원회로 정관상 위원회를 하나 만들라는 것에 불과해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때문에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자격에도 제한이 없어 자칫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물들로 채워진다면 국민연금이 의도했던 주주 가치 제고 효과는 실제로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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