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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美해리스, "피워봤다" 대마 합법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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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美해리스, "피워봤다" 대마 합법화 지지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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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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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원의원,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즐거움 준다고 생각"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최근 2020년 대선출마 의사를 밝힌 미국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나도 피워봤다"며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해리스 의원은 11일(현지시간) 뉴욕시 라디오방송 WWPR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오래 전 대마초를 피워봤다"면서, 과거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마초를 피워봤지만 빨아들이진 않았다'는 발언에 빗대 "나는 빨아들였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가 대마초 합법화를 반대해왔다는 일부 주장을 부인하면서 "대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린 즐거움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합법화에 찬성했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10개주가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했고 33개주는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세계적으로는 우루과이, 캐나다가 기호용 대마초까지 허용하고, 아시아에서는 태국이 의료용 대마를 허용하는 등 최근 합법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미국 내 한 여론조사에서는 62%가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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