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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구제역 확산방지 세시풍속경연대회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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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구제역 확산방지 세시풍속경연대회 전면 취소

머니투데이
  •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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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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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해 오는 19일 예정된 '2019년 영암군 세시풍속경연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오는 19일로 예정된 ‘2019년 영암군 세시풍속경연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세시풍속경연대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세시풍속 놀이 재현 및 세시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조상의 얼을 선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키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2017년과 지난해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키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구제역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시군구에서 계획하고 있는 축제 및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구제역·AI 방역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사 밀집지역 및 취약지역(소규모농가), 주요 도로변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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