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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사장에 官출신 성대규, '깜짝발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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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사장에 官출신 성대규, '깜짝발탁' 이유는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 2019.0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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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인사 정문국 사장, 노조 반발에 후보 고사…신한생명 노조 "새 후보, 진중히 고려해 추천했을 것" 사실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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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머니투데이DB
신한금융지주가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신한생명 대표이사 내정을 철회하고 관료 출신인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을 ‘깜짝’ 발탁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조기통합을 위해 세대교체에 예외를 두면서까지 정 사장을 외부에서 수혈하려 했으나 노조의 거센 반발을 넘지 못했다.

신한금융은 1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의 후임으로 성 원장(이하 성 후보)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1967년생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해 온 ‘보험통’이다. 민간 금융기관에서 경영에 참여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지만 혁신적인 성향과 사업 추진력을 갖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조기통합을 진두지휘 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두 회사를 합병하기 위해서는 업무와 조직문화 등을 통일하는 PMI(인수 후 통합) 작업이 필요한데, 성 후보는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춰 적임자로 꼽힌다.

무엇보다 신한금융이 신한생명 노조의 반발을 달랠 안정적인 인물을 찾다 보니 금융관료 출신의 성 후보를 추천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노조는 성 후보를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에 대해 반대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생명 노조 관계자는 “새 대표이사 후보는 신한금융에서 진중하게 고려해서 추천했을 것”이라며 사실상 성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

정 사장은 오렌지라이프에 남아 양사의 통합을 후선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피인수회사(오렌지라이프)의 대표가 인수회사(신한생명)의 CEO(최고경영자)가 된다는 점에서 파격 인사로 주목받았으나 과거 구조조정 전력 등을 문제 삼은 노조의 반대로 결국 후보직을 고사했다.

한편 성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성 후보의 이동으로 공석이 될 보험개발원장은 조만간 후임 원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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