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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영업익 2417억… 신작 부재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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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영업익 2417억… 신작 부재로 '반토막'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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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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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2조213억, 영업익 2417억… 수익성 대폭 후퇴

넷마블 (57,000원 ▲900 +1.60%)이 지난해 신작 부재 여파로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매출은 2년 연속 2조원 돌파에 성공했으나,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반토막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52.6% 감소했다. 순이익은 2149억원으로 전년보다 40.4% 줄었다.

4분기 실적 역시 크게 줄었다. 매출은 4871억원, 영업이익은 38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9%, 59%씩 줄어든 수치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1조4117억원으로 전년(1조3181억원)보다 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70%에 달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가 기대됐던 게임 대부분이 1년 이상 지연되면서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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