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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14일 클로바를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용자는 방대한 관심 지점(PO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클로바를 통해 별도 조작이나 터치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iOS 환경에서는 향후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클로바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안녕 네이버'로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서 클로바를 호출한 뒤, 목적지나 주변 시설을 검색하면 된다.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볼륨 조절이나 날씨, 운세 등 간단한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창희 리더는 "복잡한 조작 없이도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통해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음악 재생 등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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