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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인 16일 오후 경기 용인 천주교 공원 묘역에서 염수정 주교의 집전으로 추모미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김 추기경의 선종 일인 이날 오후 2시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추모 미사를 진행한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김 추기경 선종 10주년 사연 공모전의 우수상 수상자인 문두연씨가 참석한다.
또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고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김 추기경의 선종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김 추기경의 생전 활동 모습을 돌아보는 사진전이 오는 23일까지 명동 1898광장에서 진행된다. 성경과 제의·제구 등 유품 전시회도 오는 6월30일까지 절두산순교성지 내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열린다.
'내 기억 속의 김수환 추기경' 토크콘서트는 17일, 기념 음악회는 18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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