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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8일 제71주년 건군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무력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인민무력성에서 연설하는 김 위원장. (노동신문) 2019.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위원장은 이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관 겸 국가주석이 라오스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하노이 인근 박닌성과 항구도시인 하이퐁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닌성 옌퐁공단엔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휴대폰 생산공장이, 하이퐁엔 LG전자 (91,200원 ▼1,400 -1.51%)의 통합생산공장 등이 위치해 있어 김 위원장이 이 제조시설을 직접 둘러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부장 등 북한 실무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전과 실행계획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위원장이 머물 숙소와 회담 장소 등도 확인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 숙소로는 소피텔 메트로폴, 팬퍼시픽, 크라운 플라자 호텔 등이, 회담 장소로는 국가컨벤션센터(NCC)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며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6·12 북미정상회담 등의 의전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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