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등' 광주세계수영대회 기념품 할인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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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수리&달이 인형 세트 샘플. /사진=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0일부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라이선스 상품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로 판매될 상품은 마스코트 인형, 배지, 열쇠고리, 텀블러, 타올, 우산 등 10여종이다.

조직위는 "앞으로 각종 인형과 봉제류, 생활용품류, 문구·완구류, 잡화 등 추가상품 50여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념품을 제작한 제일F&S는 광주세계수영대회 라이선스 사업권자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후원 업체로 선정돼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국내 라이선스 상품을 제작한 바 있다.

상품은 대회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 가능하다. 조직위는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수리&달이 마스코트 인형을 3월 19일까지 2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2만3000원의 대형 인형은 1만8400원에 판매된다. 중형 인형 세트는 3만3000원에서 2만6400원, 1만원에 판매하는 가방 걸이 소형 인형은 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조직위는 "이번 온라인 상품몰 오픈 이후 4월부터는 광주시청, 서울역, 용산역, 송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집합시설에 오프라인 판매점도 설치할 예정"이라면서 "선수권 대회 개막 이후에는 각 경기장과 지정 숙박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수리&달이 마스코트 인형 등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들은 이번 대회 또 다른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대회 붐 조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