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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술탈취 근절방안 국민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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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술탈취 근절방안 국민에게 듣는다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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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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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조직진단' 참여단 모집

특허청이 다음 달부터 3개월간 기술탈취 등 지식재산 침해행위 근절을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지식재산 보호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참여단'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들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과 아이디어 보호를 위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특허청의 단속 업무를 진단한다.

특허 침해, 아이디어 탈취, 영업비밀 유출, 디자인 모방, 위조상품 유통 등을 단속하는 특허청 조직의 적절한 규모, 인력운영 방안 그리고 업무처리 절차를 국민의 시각에서 살펴보게 된다.

국민참여단은 또 서울, 대전, 부산의 특허청 단속 업무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집중토론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조직과 업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시간도 가진 다.


특허청은 이들로부터 제시된 의견을 반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추진상황과 결과를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국민참여단의 활동은 국민이 공감하는 지식재산 보호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국민참여단의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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